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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전세버스 3대가 추돌해 3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3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 분기점 인근에서 전세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34명이 타박상과 같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 중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일부는 스스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정체 상황에서 전세버스 1대가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않고 앞의 전세버스를 추돌해 3대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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