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정숙. 사진 ㅣ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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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 범죄 의혹으로 뉴스에까지 보도됐던 ‘나는 솔로’ 23기 정숙(가명)이 “억울하다”며 직접 심경을 밝혔다.
정숙은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형법상 죄를 저질러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특수 절도는 금전적 피해를 준 것이 아니냐”라고 묻자, 정숙은 “내가 특수절도했다 누가 그러나”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 당시 기사가 많이 나왔다”고 제작진이 다시 묻자 “불송치결정, 불기소 증명원을 떼려고 변호사와 진행 중이다. 조만간 반박자료를 낼 것”이라며 “조만간 반박 자료를 낼 건데, 어떤 채널로 하는 게 효율적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정숙은 또 논란이 된 ‘미인대회 사진’에 대해 “도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공동구매 대금을 받고 고객에게 물건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 여권을 도용한 누군가가 일으킨 범행이고,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말했다.
앞서 제작진은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다”며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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