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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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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위 대회 챔피언, 로드FC 상금 1억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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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너먼트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 성공
라이트급 KO 승률 85.7% 소방왕 신동국 제압
러시아 3위 단체 챔피언…프로복서로도 데뷔


러시아 종합격투기 TOP3 단체 중 하나의 최강자가 대한민국 대회에서 2년 연속 토너먼트 정상을 차지할 기세다. 해당 체급 모든 승리를 판정으로 가기 전에 거둔 화끈한 소방관마저 쉽게 꺾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는 로드FC 70이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러시아)는 로드FC 70 코-메인이벤트 겸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70㎏) 5분×3라운드 준결승 시작 2분 22초 만에 신동국(43)을 앞맨손조르기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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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픈FC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제2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앞맨손조르기로 2009년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 우승자 신동국을 제압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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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오른쪽)가 제2회 대회 4강전 레그킥으로 신동국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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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제1회 글로벌 토너먼트를 제패하여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4강전 초반 케이지 중앙을 점유하여 주도권을 잡은 후 위력적인 중하단 발차기로 신동국을 공략했다.

2009년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 우승자 신동국은 타격전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하체 관절기 시도에 이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밀어붙이는 상대 무게중심을 역이용한 그라운드 유도 후 서브미션 기술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2022년부터 종합격투기 9연승이다. 2023년 10월 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24년 4월 러시아 Open Fighting Championship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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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유럽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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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FC는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40명을 보유한 러시아 3위 및 유럽 6위 규모 단체다. 유럽 넘버원 대회 Absolute Championship Akhmat(러시아)에서는 2020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9년차 파이터 신동국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의 결장에 따라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결승에 참가했다. 라이트급 KO 승률 85.7%(6/7) 및 100%(7/7) 피니시에 빛났지만,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막진 못했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2024년 4분기 들어 ‘파이트 매트릭스’ 73점으로 평가되는 지금이 커리어 하이다. 현재 UFC 라이트급 65위 및 상위 67.0% 수준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KO/TKO 7승 무패 및 서브미션 5승 무패는 타격과 주짓수,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얼마나 이상적인지를 보여준다. 올해 7월에는 러시아 프로복서로도 데뷔했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2연패 달성을 충분히 노릴만한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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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제2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준결승 통과 후 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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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솔로비예프 종합격투기 경력
2014년~ 15승 7패

KO/TKO 7승 무패

서브미션 5승 무패

~2020년 러시아 ACA 1승 1패

2023년 로드FC 토너먼트 우승

2024년 러시아 OFC 챔피언

2024년 로드FC 토너먼트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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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솔로비예프(오른쪽)가 제2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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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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