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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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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머타임 3일 해제…뉴욕증시 개장 오후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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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기준 한국과 시차 13→14시간

뉴욕증시 애프터마켓 개장 새벽 6시

유럽 지난달 27일 종료…시차 8시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에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가 오는 3일(현지시간) 해제된다.

이데일리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있는 미국 국기 앞에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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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한 시간 앞당겨졌던 시계가 원래대로 돌아간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는 3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서머타임 적용을 끝내고 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시로 조정한다.

이때부터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미국 서부(퍼시픽 타임)의 경우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각각 더 벌어지게 된다.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뉴욕증시 개장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30분에서 오후 11시30분으로 1시간 늦춰질 예정이다. 애프터마켓(장외거래)도 새벽 5시에서 오전 8시50분까지 운영하던 것이 새벽 6시에서 오전 9시5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밀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서머타임은 연방법에 따라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에 종료된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때 해가 지는 시간을 늦추는 제도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다.

서머타임 제도는 미국 외에도 세계 7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럽은 지난 27일 서머타임을 종료했다. 이후 한국과 시차는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으로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CET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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