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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묻어버릴까"…박서진, '썸' 홍지윤의 묘한 기류에 질투 폭발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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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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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서진이 자신과 러브라인이던 홍지윤이 훈남 선생님과 친해지자 질투에 휩싸인다.

2일 방송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캠핑 여행을 떠난 박서진 남매와 홍지윤,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박서진과 홍지윤, 박효정과 과외 선생님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서로에게 간식을 먹여주거나 커플 셀카를 찍는 등 점점 무르익어가는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사람의 본격적인 캠핑 이야기가 그려진다. 캠핑장에 도착한 후 직접 조개를 캐서 요리하기로 한 네 사람은 갯벌 체험에 나선다.

효정이 갯벌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자, 매너 좋은 과외 선생님이 효정의 손을 잡아주며 넘치는 박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과외 선생님은 홍지윤 또한 여러 차례 도와주고 둘이 꼭 붙어 다니며 박서진 남매의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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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평탄하기만 하던 네 사람의 러브라인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내가 봤을 때 과외 선생님과 홍지윤이 잘 되고, 남매는 서로 더 돈독해지겠다"라고 말하며 박장대소한다.

이를 들은 박서진 또한 "갯벌에 온 김에 저 둘이 묻고 갈까?"라며 질투 섞인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네 사람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다. 갯벌 체험 이후 부쩍 가까워진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은 나란히 요리를 하고, 이 모습을 본 박서진은 심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계속되는 두 사람의 반전 행각에 참다못한 박서진은 평정심을 잃고 언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저녁 식사 준비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전개될지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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