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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지옥판사' 선택 기로 선 박신혜, 악인 이규한 풀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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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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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는 이규한을 풀어줄까.

현재 SBS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극 초반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강빛나)는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를 처단, 지옥으로 특급 배송하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중반부를 넘어서며 죄인 처단과 함께 피해자, 유가족 등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 상황. 과연 그녀가 남은 2회 동안 진정한 판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런 의미에서 박신혜가 연쇄살인마J 이규한(정태규)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앞서 김재영(한다온)은 25년 전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또 가족처럼 믿고 따르는 김혜화(김소영)까지 잔인하게 죽인 이규한을 체포했다. 자신이 죽이는 대신, 경찰로서 법의 심판대에 그를 세우기로 한 것. 박신혜는 김재영에게 판사로서 이규한을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지옥의 2인자 신성록(바엘)이 등장, 박신혜에게 이규한을 방면한 뒤 죽여 지옥으로 보내라고 명령한 것. 그렇지 않으면 박신혜는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될 거라고도 했다. 김재영과의 약속, 유가족들과의 약속을 자신의 죽음과 맞바꿀 것인지 아니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이규한을 방면한 뒤 악마의 방식으로 처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법정에서 마주한 판사 박신혜, 피해자 유가족 김재영, 연쇄살인마 이규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신혜의 단호한 표정, 김재영의 절실한 눈빛, 여전히 반성의 기미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규한의 오만한 표정,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연쇄살인마J 사건의 유가족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에 대해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박신혜의 이규한 사건 판결은 내일(1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3회에 가장 중요한 스토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폭풍처럼 복잡한 감정들이 오가는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박신혜, 김재영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이 깊이 있는 연기로 현장을 꽉 채웠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13회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종회는 11월 2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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