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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윤서가 연기한 여름과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노윤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청설'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극 중 노윤서는 동생 가을을 지원하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K-장녀 여름 역을 맡았다.
이날 노윤서는 여름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할 건 열심히 하는데, 여름이만큼 부지런하진 못한 것 같다. 여름이는 쉴 때도 가을이를 챙긴다"라며 "저는 미대 입시나 모델 일 하면서 저부터 챙기기 바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윤서는 삼남매중 둘째로 남동생이 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 출연해 "남동생과 어제 싸웠다. 말대꾸를 너무 한다. 저한테 '연예인 병 걸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찐남매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도 없을 정도로 동생을 챙기는 여름이 이해되지 않는 순간은 없었을까. 노윤서는 "이해되지 않았다기보단 너무 착하다. 착해서 좋았다. 악인도 없고 예쁜 영화라 좋았다"라며 "여름이가 그런 성격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착하다고 정의하기보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설'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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