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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한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31일 "트와이스가 다음 달 21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 방영되는 '아마존 뮤직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미국프로풋볼(NFL)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무대를 펼쳐 왔다. 앞서 에드 시런(Ed Sheeran), 에이셉 라키(A$AP Rocky), 릴 웨인(Lil Wayne), 메간 디 스텔리온(Megan Thee Stallion), 메트로 부민(Metro Boomin) 등이 공연했고, 이번 시즌에서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Big Sean), 할시(Halsey), 제이 발빈(J Balvin)이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뽐냈다.
트와이스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통해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전 세계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볐다.
또한, 2월 23일 발매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12월 6일엔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를 발매할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래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에는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투데이/나병주 기자 (lahbj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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