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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내달 3일부터 '이태원 기억·소통의 공간-별들의 집'으로 운영될 경복궁 인근의 빌딩을 찾아 공간 조성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서울시와 협의 끝에 다음 달 3일 추모 공간 '별들의 집'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1층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중구 을지로 부림빌딩에 별들의 집이 마련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서울시가 도심 지하철역 인근 건물 10여 곳을 이전 후보지로 제안했고, 협의를 거쳐 적선현대빌딩이 이전 장소로 결정됐습니다.
이 공간은 내년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심리 안정·회복 지원 등에 이용될 예정입니다.
건물 임차료는 서울시가 부담합니다.
앞서 유가족협의회 등은 2023년 2월 서울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 이후 50여 차례에 걸쳐 서울시와 분향소 이전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분향소는 6월 서울시가 소유한 시청 인근 중구 을지로 1가 부림빌딩 1층 실내로 이전해 운영됐습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별들의 집 이전 후 다음 달 10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는 "새로 마련될 공간에선 유가족들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활동에 최대한 협조하기 위한 준비 작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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