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안성시, 2번째 소 럼피스킨 발생…긴급 살처분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보개면 한 젖소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살처분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 첫 발생 이후 지역 내에서는 올해 8월 에 이어 두번째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안성시가 2번째 소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에 나섰다[사진=안성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젖소 110여 마리 가운데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전 두수 채혈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환적장 운영, 방역대 내 전용 소독·방제차량을 배치해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백신 유예개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매개곤충 집중 방제·소독 등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