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KBS가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인 최민환의 흔적을 연일 지우고 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단이다.
지난 29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민환이 출연한 방송의 다시보기 VOD 삭제에 이어 유튜브 클립 영상을 지우기로 결정했다.
KBS 측은 최민환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삭제를 결정했고, 현재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들이 삭제되고 있다. 최민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최근에 출연했고, 지난 4월과 2021년에도 출연했기에 흔적을 모두 지우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30일 최민환과 전처 율희, 그리고 자녀들이 함께 출연했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다시보기 서비스 역시 중단됐다.
앞서 지난 25일,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전처 율희는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후 업소를 출입했다는 폭로와 함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율희의 가슴이나 중요부위를 만졌다는 폭로로 인해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방송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고, 예정된 FT아일랜드 공연에서는 무대 뒤에서 연주하다가 이마저도 중단했다. FT아일랜드는 2인 체제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으며, 방송가는 최민환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최민환이 침묵하고 있어 연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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