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은 30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인터뷰에서 세간에 큰 화제를 모았던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에 대해 “시간이 지나 ‘티라미수 케이크’가 잊혀지는 것에 대해 전혀 미련은 없다”고 답했다.
김성철은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에 대해 “대중의 시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2018년도에 했던 작품 속 장면이 6년이 지나서 회자되는 거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성철이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를 향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 사진 =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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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은 2018년도 드라마 ‘투 제니(To. Jenny)’에 출연,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박정민을 연기하는 과정 가운데 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이크’을 부른 바 있다. 해당 노래는 6년이 지난 2024년 SNS 챌린지를 통해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부터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챌린지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심지어 해당 챌린지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인기에 힘입어 김성철은 실제 티라미수 케이크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티라미수 케이크’로 이른바 ‘월드 스타’가 됐다는 말에 김성철은 무척이나 쑥스러워하며 “사실 월드스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저는 ‘곧 지나갈 바람’이라고 생각했고, 이후로도 언급을 안 하고 있다”며 “광고는 찍었지만, 티라미수 케이크를 먼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한 화보 촬영에서 ‘티라미스 케이트’ 챌린지와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제가 그걸로 끝맺음을 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성철은 “티라미수 케이트 챌린지의 시점이 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릴스를 보내더라. 워낙 챌린지가 많으니 ‘요즘에는 이런게 있구나’ 했다. 곧 지나가겠지 했는데 끝나지 않더라”며 “내가 해서 끝을 내자는 마음으로 챌린지를 했는데 그게 또 회자되더라. ‘노 웨이 아웃’ 제작발표회에서 노래를 시키길래 ‘아 지금 끝날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흑백 요리사’로 밤티라미수가 나온 것과 관련해 새로운 챌린지를 찍을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김성철은 “‘흑백요리사’가 끝났기에 약간 늦은 감도 있었다. 농담으로 조금 생각을 하기는 했다. 생각만 했다”고 강조하면서 “‘티라미수 케이크’가 잊혀지는 것에 대해 전혀 미련이 없다”고 후련하게 말했다.
한편 김성철이 출연한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 분)과 박정자(김신록 분을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 분)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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