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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연말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 증가 우려가 있는 만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지역 내 음주 교통사고는 총 228건(32명 사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1건(40명 사상)보다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 모두 20%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매일 주간·야간·심야 시간대를 불문하고 교통순찰대, 암행순찰대, 각 경찰서 교통경찰, 기동대 등 동원 가능한 경력을 모두 투입해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오전 숙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불시 단속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 외에도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등도 포함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강화한다. 음주운전은 본인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임을 명심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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