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 김태리/사진=민선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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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년이'가 한국인이 선호하는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희소가치 높은 소재를 다룬 '정년이'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국극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장 최신 회차인 6화를 기준으로 '정년이'는 수도권 가구 평균 13.7%, 최고 15.2%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고, 전국 가구 평균 13.4%, 최고 14.9%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화제성 지표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2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1위 역시 '정년이'가 차지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4주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는 '정년이'는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포함한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드라마 부문 기준으로 3주 연속 1위의 기록.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태리가 3주 연속 1위를 수성했고, 신예은(2위)과 정은채(4위) 역시 순위가 상승해 TOP 4에 무려 세 명의 출연자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년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도 전체 평점 8.3점, 에피소드별 평균 평점 9.0점(2024-10-29 기준)으로 순항 중인 가운데, 싱가포르의 유력 언론지인 스트레이츠타임스에서 '정년이'의 정주행을 추천하며 "매력적인 언더독 스토리와 완벽한 캐스팅에서 오는 빛나는 퍼포먼스"라고 극찬했다. 주인공 김태리를 '완벽한 퍼모머'라고 칭한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정년이'를 정주행해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 뽑으며 "김태리의 열연, 정년-영서의 라이벌 구도와 사제 관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관계성, 끝으로 문화유산의 보존"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매체는 "1950년대에 흥행했던 국극 문화를 다루고 있는 '정년이'가 현시점의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국극 산업과 팬덤 문화를 함께 보여준다"고 드라마에 녹아 있는 K-컬쳐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오는 11월 2일 7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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