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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솔로라서’ 채림 “틀 많은 사람…황정음이 날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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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채림. 사진 ㅣSBS Plus,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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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솔로라서’ 제의를 받고 망설였지만 결국 아이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채림은 29일 오전 진행된 SBS Plus와 E채널의 ‘솔로라서’ 새 예능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아이가 있으니까 (출연 결정) 쉽지 않았다”면서도 “예전에 한 번 짧게 출연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소중해지더라. 가끔 아기 재워놓고 보다가 그 영상을 찾아보곤 하는데 나중에 소중한 자료가 되겠다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림은 “제가 틀이 많은 사람인데 용감하게 이 틀을 깨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처음에 긴장해서 약간 무서웠다. 신동엽 오빠는 믿고 왔지만 황정음 씨가 나를 해제시켜버리더라. 솔직한 매력으로 나를 편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제주살이 2년째라고 밝힌 채림은 “가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저도 편하다. 아이는 아이 스스로의 생활을 채워넣는 것 같고 저는 제게 채워넣는 순간 같다. 도시 생각이 안 난다”고 만족해하기도 했다. 이에 MC 황정음은 “언니 옆집에 살고 있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채림은 예능 출연에 대한 아들 민우에 대해 “‘엄마랑 저번에 한 것처럼 촬영을 할 거야, 괜찮겠어?’ 했더니 ‘나 이번에 잘할 수 있어’ 하더라. 근데 막상 오니까 긴장을 하더라”며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과 황정음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다.

제주에서 ‘민우 매니저’로 바쁘게 사는 채림의 ‘7년 차’ 솔로 라이프 일상은 이날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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