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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 시청 중 원하는 장면을 쉽게 저장하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19세기 영국 귀족사회를 그린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3을 보다가 주인공 페넬로페와 콜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별도로 등록할 수 있다. 화면 하단 ‘북마크 장면 탭’을 클릭하면 해당 장면이 자동으로 ‘마이 넷플릭스 탭’에 저장된다.
신규 기능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모바일에서 언제든 좋아하는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다. 해당 에피소드를 다시 재생할 경우 저장해둔 장면부터 재생된다. 마이 넷플릭스 탭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면과 타임스탬프(시간 표기)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에서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다음달 중 안드로이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일상의 중요한 대화 주제가 되고, 주요 장면들이 ‘밈(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이미지나 표현)’으로 사랑받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더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 측면의 기능 업데이트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의 특별한 요소 중 하나인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가능케 하는 북마크 기능 확대와 함께 더욱 진화한 개인별 맞춤형 시청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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