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9 (화)

'4인용식탁' 심형탁X전혜빈X정지현 초대한 김병만...힘들었던 과거 고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병만이 심형탁, 전혜빈, 정지현과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김병만이 심형탁, 전혜빈, 레슬링 선수 정지현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김병만은 잠수 실력을 보여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잠수 중 사과를 깎아 먹기도 했다.

이어 김병만은 "정글에서 만난 사람이 250명 되는 것 같아 부를 사람도 많다"고 했다. 김병만이 초대한 사람은 전혜빈, 심형탁, 정지현 레슬링 선수였다.

잠수 후 올라 온 김병만은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다 할 수 있는 곳이다"고 했다. 그러더니 김병만은 보트는 물론 굴삭기, 스쿠버, 프리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까지 자격증만 총 25개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전혜빈, 심형탁, 정지현에게 좋은 경치를 보여주겠다면서 직접 배를 몰아 주변 구경을 시켜줬다. 전혜빈은 "정말 웬만한 기사님보다 안전하다"고 했다.

이후 김병만은 세 사람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김병만은 전혜빈과의 인연을 밝히며 마다가스카르에서 독독해졌다고 했다. 전혜빈은 "정말 거기서 인생이 전환되는 경험을 했다"고 회상했다. 김병만은 전혜빈에 대해 "진짜 남동생 같다"며 "고추 없는 남자 정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과거를 떠올리며 "산 중턱에 있는 무허가 흙집에 살았다"며 "근데 나중에는 경관을 해친다고 강제 철거를 당해서 집이 없어졌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이어 "그때부터 동네 마을로 내려와서 세를 살았다"며 "정말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허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빚을 언제 갚아야 되냐는 말을 많이 들어서 소극적으로 변하더라"며 "당시 빚이 1억이 넘었었다"고 했다.

김병만은 "내가 정말 돈 벌어서 집안 환경을 바꾸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왔다"며 "그래서 개그맨으로 성공하고 싶었고 그런 목적을 가지고 20살에 30만원만 들고 서울에 온거다"고 했다.

이어 김병만은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일하던 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했다"며 "체육관 밖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했고 새벽에 샤워 중 갑자기 문이 열려서 봤더니 경비 아저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당시 새벽 2시에서 4시까지 신문 배달을 했다"며 "자전거를 타고 돌렸는데 다리도 안 닿아서 한 층에 가서 두 층씩 신문 배달을 했는데 난간에 막 매달려서 신문 던지고 그랬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