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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주가 조작 의혹 벗은 임창정, 내달 1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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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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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논란 이후 처음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엠박스 측은 임창정이 다음 달 1일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로 컴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12월 발매 예정인 정규 18집의 선공개곡으로, 만남과 헤어짐,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깊이 있게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임창정의 정규 앨범은 2021년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 이후로는 약 1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당시 임창정은 자신이 가진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조작 세력인 투자컨설팅 업체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주가 조작 핵심 인물인 라덕연 전 투자컨설팅 업체 대표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내 이사에 아내 서하얀의 이름이 올라있어 주가 조작단과 동업했다는 의혹까지 일었다.

이후 검찰은 수사 결과 "시세조종 범행을 알면서도 이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6월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로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의 부끄러운 행동을 다 가릴 수는 없다. 이 모든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이투데이/김명진 기자 (audwls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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