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길저스 알렉산더(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시즌 최우수선수(MVP) '1순위 후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5점으로 맹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128-104로 크게 이겼다.
개막 3연승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의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날 3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을 대상으로 정규리그 MVP 후보를 묻는 설문에서 40%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른 선수다. 2위가 30%의 루카 돈치치(댈러스)였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24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실책도 10개나 쏟아내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패배를 당했다.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8-114로 꺾고 개막 2연패 후 첫 승을 따냈다.
타이리스 맥시가 연장전 팀 득점 13점 가운데 10점을 혼자 넣는 등 45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28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8-114 인디애나
브루클린 115-102 밀워키
포틀랜드 125-103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28-104 애틀랜타
LA 클리퍼스 112-104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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