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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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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타시드' 영미권 서비스 확장…글로벌 게임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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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영미권부터 시작해 연내 아시아 포함 세계로 확대

가상 AI 캐릭터와의 상호작용 강조한 게임 플레이

서브컬처 팬덤 겨냥한 글로벌 확장 계획

아주경제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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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는 자사의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오는 31일부터 영미권 지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영미권 출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우선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영미권 4개 국가에서 '스타시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 쌓인 시장 분석 자료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안정화할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영미권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로 플레이어가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협력해 인류를 구하는 가상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미소녀 캐릭터 디자인과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신으로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인스타시드’ 기능을 통해 프록시안과의 교감을 쌓을 수 있는 상호작용이 강점이다. 이는 캐릭터 수집 외에도 일상 속에서 캐릭터와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스타시드’는 지난 3월 국내 출시 후 다양한 캐릭터 수집 요소와 독창적인 교감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 ‘스타시드’를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영미권을 첫 출시 지역으로 선정했다. 현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이미 진행 중이며 초기 반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컴투스는 서브컬처 팬덤이 두터운 아시아 지역과 기타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서브컬처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스타시드'만의 차별화된 소통 경험이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진출이 단순한 시장 확장을 넘어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재관 기자 seon@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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