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 추진을 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 대표를 저격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TK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0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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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그건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 여권전체를 위기에 빠트리는 철부지 불장난에 불과하다"며 "되지도 않는 혼자만의 대권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전야가 그랬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부디 자중하고 힘 합쳐 정상적인 여당, 정상적인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 달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한번 갖히면 그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다는걸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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