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임상예찰서 특이사항 없어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문경시 우지동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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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우지동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이튿날 감염소 5마리를 살처분했다.
럼피스킨 전파 원인인 파리·모기 구제를 위해 연무소독 차량 2대, 연무소독기 9대 등을 투입해 모든 축산 농가에서 방제작업을 벌였다.
특히 발생 지역인 우지동 사육농가는 축협 차량을 동원해 집중 방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전파하고 수의사 등 축산단체 등에도 SNS 문자를 매일 발송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상예찰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인근 충주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때 지역 내 모든 소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농가 내외부에도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임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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