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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故 김수미와 각별했던 이상민-탁재훈 "목소리 너무 생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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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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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故 김수미와 각별한 사이를 드러냈던 이상민과 탁재훈이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26일 이상민은 SNS를 통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했던 故 김수미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라고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은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 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 드리고 곧 찾아 뵙고 인사드릴게요.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과 함께 해외에서 '돌싱포맨'을 촬영 중인 탁재훈 또한 매체를 통해 즉각 빈소를 찾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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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故 김수미와 에피소드를 그린 바 있다.

고인은 두 사람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탁재훈은 '미운 우리 새끼' 외에도 故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다수 방송에서 모녀지간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전 故 김수미는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로,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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