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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이홍기, 'FT아일랜드 성추문 잔혹史'에 복잡한 심경 토로..."이렇게 돼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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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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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최민환의 논란과 마주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이홍기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FT아일랜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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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4일 율희가 유튜브 '율희의 집'을 통해 전 남편 최민환의 성추행을 비롯해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자, 멤버의 논란으로 팀에 타격을 입은 이홍기가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홍기가 언급한 '둘'이 율희와 최민환뿐만 아니라 최민환과 최종훈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구절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최종훈과 최민환을 옹호하는 것이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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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홍기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성폭행 혐의, 불법 촬영 등 혐의로 연예계와 팀을 떠난 최종훈에 이어 율희의 폭로로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최민환까지 멤버 문제로 두 차례 골머리를 앓게 됐다.

FT아일랜드는 당장 26일 대만 콘서트 'PULSE'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던 만큼 갑작스럽게 공연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발생했다.

그러나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SNS를 통해 "최민환이 뒤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오는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도 FT아일랜드가 오를 예정이었지만, 결국 행사 측은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사진=MHN스포츠 DB, 최민환 SNS, 유튜브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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