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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김우석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2001년생 강나언이 공개 열애에 관한 주관을 밝혔다.
강나언과의 인터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강나언은 2022년 tvN 드라마 '블라인드'로 데뷔해 지난해 '일타스캔들'로 인지도를 키웠다. 올해는 '웨딩 임파서블',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강나언은 김우석과 함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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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이채민과 류다인의 공개 열애에 관해 강나언은 "그들의 용기를 멋지게 생각한다. 나는 일단 일에 집중하고 싶어 연애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연애한다고 해서 일을 못 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자 "맞는 말이다. 친구들도 알콩달콩 연애하면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난 연애 생각은 없다. 작품 활동에 더욱더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강나언은 '0교시의 인싸타임'으로 호흡을 맞추기 전까지 김우석에 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캐스팅되고 (김우석이) 아이돌 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전까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주얼은 상상 속 아이돌인데, 성격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시원시원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원래 가요계를 잘 모른다. 지인들도 다 연기를 하고 있다. '프로듀스 X 101' 방송 당시엔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입시 준비하느라 TV를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 캐스팅된 후 친구들로부터 (김우석의) 팬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작품 활동 경력은 강나언이 많지만, 데뷔 연차는 김우석이 선배다. 이에 관해 강나연은 "연차가 있다 보니까 (김우석에게) 의지해서 같이 잘할 수 있었다. 나에게 포커스 되는 신을 찍을 때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그때 선배 미를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5살이 많지만, 또래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친구처럼 화기애애했다"고 회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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