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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믿을 수 없다"…배우 김수미, 건강이상설 한 달 만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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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수미씨가 별세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머 갑작스럽게..." "사람 일은 진짜 모른다" "너무 안타깝다" "이게 무슨 일이냐" "오보 같다. 믿기지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 달 전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너무 허망하다" "좋은 곳 가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김씨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실 근무자가 김씨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당시 바쁜 일정 탓에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9월 한 홈쇼핑에 출연했을 때는 부은 얼굴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김수미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방송 전날 밤을 샜는데 급하게 촬영을 해달라는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거 같다"고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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