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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子 떠나보낸 박보미, "두 번의 유산→둘째 임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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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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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 계획을 알렸다.

24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3차 채취 끝. 채취 이제 그만 빠이. 나 자신 고생했다. 집 오자마자 밥 먹고 요아정 뿌심. 이온음료 많이 마시고 얼른 회복해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월 박보미의 유튜브 '박보미'에는 '[임신준비vlog] 여러분! 저랑 같이 으쌰으쌰 임신 준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둘째 임신 계획을 앞서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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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박보미는 "저는 지금 열심히 임신 준비 중이다"며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신혼일 때는 두 줄 보고 병원 갔을 때마다 너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박보미는 "(첫째 임신 때는) 다 순조롭게 진행 됐었다. 근데 (둘째 임신을 준비하면서) '이게 감사해야 될 일이었구나. 쉬운 일이 아니구나.' 당연한 게 하나도 없다"고 둘째 임신에 난항을 겪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보미는 "제가 사실 시몬이를 보내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때 제 몸과 마음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온전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어느날 피가 멈추지 않고 심해지다가 병원을 갔더니 (태아의) 심장이 멈춰 있었다"며 계류유산이 됐음을 전했다.

이후 몸을 회복한 뒤 다시 임신을 하게 됐으나 또 다시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해 5월, 15개월 된 아들이 열경기 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면서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박보미 계정, 유튜브 '박보미'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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