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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거꾸로 가는 끝나지 않은 변신’…이세영, 감성의 진화로 더 깊어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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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과 곽선영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예상치 못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2회에서는 이탈리아 남부의 해변 도시 폴리냐노 아 마레에서 네 명의 배우가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세영,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은 카약 투어 중 예상하지 못한 감정적 순간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가수 도메니코 모두노의 동상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관광을 시작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해상 카약에 도전하며 푸른 바다와 동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특히 이세영은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조금 더 오래 보고 싶다”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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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과 곽선영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예상치 못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방송 캡처


노을이 물든 황금빛 바다를 바라보며 이세영은 “첫날인데 벌써 떠나는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워서 이별하는 기분”이라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곽선영 역시 이세영의 감정에 동화되어 “나도 운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두 배우의 진솔한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반면, 라미란과 이주빈은 이세영과 곽선영의 감정과 달리 현실적인 반응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파워 T’ 성격으로 알려진 라미란은 “눈이 부셔서 못 보겠다”며 농담을 건네며 이세영과 곽선영의 눈물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빈 역시 그에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이 되어 이세영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멤버들이 카약을 열심히 젓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눈물이 났다”고 소회를 전하며 멤버들 간의 깊은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세영의 감수성과 곽선영의 공감, 그리고 라미란과 이주빈의 현실적 유머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줬다. 이탈리아의 절경 속에서 터져 나온 이들의 진솔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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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과 곽선영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예상치 못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방송 캡처


배우 이세영의 끝나지 않은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 그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감성의 깊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예능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그녀의 진솔한 눈물과 감정은, 과거보다 더 성숙하고 진화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거꾸로 가는 변신’이라는 말처럼, 이세영의 감성은 과거로 돌아가면서도 새로운 깊이를 더하며 더욱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감정을 표현해온 그녀는 이번 예능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세영의 연기 여정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처럼 계속해서 발전 중이며, 그녀의 감성적 변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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