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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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가 공식 행사장에 등장한 것은 지난 11일 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13일 만이다.
이날 붉은 셔츠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국민의례 등 환영식 내내 무표정으로 대통령의 뒤를 따랐지만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때는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 공식환영식에서 국빈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영부인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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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윤 대통령과 폴란드 대통령의 의장대 사열에 합류하기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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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국빈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영부인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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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한 명태균씨의 발언이 계속되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부분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11일 아세안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이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10·16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홀로 서울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투표했으며 취임 후 2년 연속 참석했던 경찰의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동아시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성남=왕태석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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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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