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최원영, 영화→연극→드라마까지 '소원영'의 활약 ing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원영이 영화, 연극, 드라마까지 활약하며 ‘소원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

최원영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어린 딸을 혼자 길러낸 날개 없는 천사 윤정재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조립식 가족’에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따스한 기운과 정서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윤정재이지만 김대욱(최무성 분) 앞에서만은 잔소리를 쉬지 않는 반전(?) 있는 모습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최원영은 올여름 연극 ‘랑데부’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파격적인 장치와 극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랑데부’를 통해 최원영은 어린 시절 상처를 간직한 인물이자 우주항공 로켓연구소 소속 박사인 이태섭 역을 소화했다. 그는 조금씩 변화해 가는 이태섭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최원영은 영화 ‘행복의 나라’를 통해 관객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갖기도 했다. 10.26 사건 군 검찰단 검사 백승기 역으로 등장해 변호인단과 대립하며 날을 세웠던 그는 그동안 보여왔던 것과는 다른 결의 연기로 긴장감을 불렀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조동아리’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최원영은 23일 방송한 ‘조립식 가족’에서도 높은 감정의 높낮이를 소화했다. 극 중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지만 친아들처럼 강해준(배현성 분)을 돌보았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윤정재의 상처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시청자의 시선이 윤정재는 물론 모든 작품 속 캐릭터에 고루 돌아가게 만들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사랑으로 강해준을 대했지만 그 모든 시간이 부정당하며 느꼈을 윤정재의 상심을 흔들리는 눈빛과 몸짓으로 드러내 다음 회에 대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NEW 제공, ‘랑데부’ 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