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사진=민선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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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지난 9월 생일을 맞아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강 장관의 편지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모두의 보훈' 기부에 참여해 주신 BTS의 리더 RM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어 "세계 최정상 그룹의 리더로서 K-컬처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RM님께서 멋진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RM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특히 RM님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RM은 지난 9월 12일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했던 바. 당시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 장관은 "국가보훈부도 RM님이 선사한 감사의 씨앗이 제복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RM이 기부한 1억은 제복근무자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M은 그간 여러 곳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RM은 2021년과 2022년 국외소재문화제 보존·복원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법의학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한법의학회에 1억 원을 기부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군 복무 중에도 기부 활동으로 성실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RM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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