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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아산시, 농촌고령화 대응 벼 직파유형별 수확 연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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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벼 직파 면적 405.3ha, 전년 대비 23.2% 늘어

더팩트

벼 직파 유형별 수확 연시회 현장 사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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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아산시 선장면 들녘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정화 기술지원과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직파 시범사업 참여 농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 유형별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올해 5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조성한 유형별 벼 직파 실증시험연구 포장에서 진행됐으며 직파 유형별 수확기 작황 설명과 함께 수량, 품질 등을 비교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등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직파 재배는 관행 이앙 재배에 비해 노동력은 직파유형별 평균 40% 내외 절감되며 생산비는 약 66% 내외 절감된다.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중·소규모 농가는 드론담수직파, 쌀전업농 등 대규모 직파단지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를 중심으로 유형별(드론담수, 무논, 건답) 벼 직파재배 기술을 지속해서 보급 해오고 있다.

아산시 벼 직파 재배단지 조성 규모는 지난 2015년 23ha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405.3ha에 이르며 전년 329ha 대비 23.2% 증가했다. 이는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8449ha 대비 4.8%에 달하는 수치다.

벼농사 분야에 있어 농가 인구의 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육묘, 이앙 등 악성 농작업의 생력화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및 인력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직파 및 관련 농기자재 등 다양한 관련 신기술을 중점 발굴·보급해 오는 2026년까지 직파 면적을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8449ha의 약 10%인 845ha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직파유형별 생육 특성과 경제성 분석 등 다양한 현장실증 연구과제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벼 직파재배 기술 관련 문의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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