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4 (목)

[별별스포츠 118편] 자율성·독립성 때문이라고? FIFA가 문체부에 경고를 날린 진짜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4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최근 우리 스포츠계의 뜨거운 이슈인 문체부의 축구협회 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 FIFA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와 관련해 경고 공문을 보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FIFA는 축구협회에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체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지적했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 도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한 것 등에 대해 FIFA가 문제 제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FIFA뿐만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한국 스포츠계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두 기관 사이의 갈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연임 도전 이슈에 대해 IOC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FIFA와 IOC 모두 회원국 스포츠 단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최악의 경우 징계까지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왜 이렇게 국내 스포츠계의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걸까요? 그 숨은 이유를 별별스포츠에서 분석했습니다.

(구성 : 최희진 / 영상취재 : 김현상, 주용진 / 편집 : 한지승 / 디자인 : 이희문 / 인턴 : 이윤우)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