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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송강호가 손만 대면 망하는 배구감독으로 컴백한다. 스포츠 영화 '1승'(감독 신연식)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승'은 프로 여자배구단의 '1승' 도전기를 담아낸 영화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의 이야기다.
송강호는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우진은 배구를 사랑하는 남자. 하지만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경력을 가졌다. 파면, 파직, 파산, 퇴출을 겪었다.
게다가 이혼까지 했다. 근근이 운영하던 어린이 배구교실마저 폐업 수순을 밟아, 인생의 위기에 처했다.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은 우진에게 "한 시즌에 1승만 하면 된다"고 제안한다. 이에 우진은 해체 직전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만나게 된다.
송강호는 김우진에 대해 "한때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였지만, 인생이 잘 안 풀렸다. 살면서 실패도 맛보고 부족함도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았다. 친숙하고 정이 간다"고 밝혔다.
그는 '1승'을 통해 전매특허 현실 서민 연기를 펼친다. 1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송강호는 '1승'에 대해 "스포츠 영화인 동시에, 성장 영화"라고 소개했다. 배구 예찬론자 우진이 '핑크스톰' 선수들을 만나 변화하는 과정이 기대된다.
한편, '1승'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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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티스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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