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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미국 대선 눈앞, 증시는 안갯속…코스피·코스닥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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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18%) 오른 2575.41을 나타냈다. 전날 1% 넘게 급락한 이후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은 27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4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상승 중이고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화학 등은 강보합권이다. 유통업, 통신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강세다. 현대차, 셀트리온, 신한지주, NAVER, POSCO홀딩스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2%대 안팎 하락 중이고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삼성화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4%) 하락한 735.38을 나타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25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46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융, 오락문화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에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대 약세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등은 강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3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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