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양식장 총 6곳 대상으로 수입 인정…1년만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영일대 호수에서 비단잉어들이 먹잇감을 먹기 위해 자리 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하다. 2024.5.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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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산 비단잉어(관상용) 수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 당국은 이달 중순쯤, 웹사이트에 수입이 인정된 일본 내 양식 시설 6곳을 게재했다. 니가타현(県)에서 4곳, 후쿠오카현과 히로시마현에서 각각 1곳 등이다. 수입을 재개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쌓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적으로 금수 조처해 왔다.
관상용 비단잉어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수입이 정지된 상태였다. 수십 곳에 이르던 수입처도 모두 자격 기간이 만료되며 사실상 일본의 양식장과 거래가 끊겼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대중 비단잉어 수출액은 2022년 기준 12억엔(약 110억 원), 2023년 10억4000만엔(약 96억 원)으로 집계돼 모든 국가와 지역을 통틀어 최상위권이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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