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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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5를 뛰어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16 출시 후 3주간 판매량은 지난해 아이폰15를 20% 웃돌고 있다. 특히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합계 판매량은 작년 대비 44% 증가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 사용에 대한 현지 파트너의 부재로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가들의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외국에서 개발한 AI 모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애플은 바이두와 같은 현지 기업과 제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근 중국 내 출하량이 무려 44% 성장한 화웨이와 같은 현지 경쟁업체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앞서 보고된 애플의 6% 감소율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화웨이는 2800달러의 플래그십 디바이스를 아이폰16과 같은 날 출시하며 정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앞서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역사적인' 주기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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