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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양산시, ‘1회용품 없는 양산 만들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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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의회·교육지원청·양산경찰서 등 8개 기관 참여

경남 양산시는 21일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양산시의회,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경남도양산교육지원청,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복지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양산 만들기’ 조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1회용품 없는 양산 만들기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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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순환 경제와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 양산시의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시의회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시민 인식 변화를 위한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 환경본부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하고 정책 개발 지원·홍보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 협약기관은 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게 된다.

양산시는 경남도양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16대의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보급하고 청사 내 다회용컵 보급, 카페 다회용컵 순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회용 컵 없는 청사 추진을 시작으로 관내 축제·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협약을 통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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