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5·18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와 5·18 기념재단은 21일 합동 성명을 내 "역사를 왜곡·폄훼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박물관이 최근 펴낸 책 '대한민국 100년 통사(1948∼2048)'에서 '5·18은 민주주의 기반 강화를 가로막고 국가에 너무나 유해한 반동이다'고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 발간물에 이를 열람하도록 했다가 현재 첨부파일이 삭제됐다"며 "지금까지 해당 문구에 대한 박물관의 사과·설명은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탄생·발전을 이끈 국민의 역사적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공간"이라며 "구체적인 역사 왜곡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