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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화순 고인돌 가을 꽃축제, 1회용기 사용 없는 '친환경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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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내 음식부스에 다회용기 8종 공급

더팩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 꽃 축제가 열리는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난 다회용기를 반납하고 있는 모습./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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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 '2024 화순 고인돌 가을 꽃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화순군은 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지난 18일 개막한 고인돌 가을 꽃축제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11월 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향토음식 부스 등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공고하였으며, 반찬 용기, 접시 등 8종의 다회용기를 공급하여 회수,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음식부스에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환부스에 사용한 다회용기를 직접 반환토록 하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이번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계기로 축제장 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고,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친환경 축제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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