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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이스토리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괴의 날’, ‘크래시’의 IP를 활용해 AI 기술로 제작한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와 동그라미, ‘유괴의 날’의 최로희, 그리고 ‘크래시’의 차연호가 순천시 곳곳에서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AI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 홍보 영상은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순천시의 의뢰를 받고 제작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은 많지만, 드라마 IP를 사용해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사례는 에이스토리가 유일하다.
또한 기존 AI 홍보 영상들에는 생성형 AI로 만든 가공의 인물과 장소가 등장하는 반면 이번 홍보영상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일대,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등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AI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이경도 팀장은 “페스티벌 홍보 영상인 만큼, 생성형 AI가 만든 허구의 이미지가 아닌 순천시 명소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주요 장소들을 미리 답사하며 사전 스케치를 했고 컷의 앵글과 무빙을 테스트하면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반복 수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이번 홍보 영상은 AI를 어떻게 콘텐츠 제작에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연구개발해왔던 AI 제작 콘텐츠 프로젝트의 일부다”라며 “그간 뮤직비디오, OST, 애니메이션, 드라마 예고편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완성도 높은 AI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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