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임기 만료 앞두고 3년 연장[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강가희기자]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던 민희진이 어도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 측은 헤럴드POP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어도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희진의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1일까지였으나, 오는 11월 2일부터 3년간 어도어 사내이사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앞서 민희진은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사내이사 민희진 재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사내이사 임기가 곧 만료되는 만큼, 사내이사 임기 연장 후 대표이사 복귀 뜻을 밝힌 것.

그러나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희진의 어도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근 민희진은 일본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계약상으로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라며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희진은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며 대표이사 복귀에 대한 뜻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