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베 다이치와 83kg 계약 체중 경기
사진=ROAD FC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윤태영(제주 팀더킹)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 강자다.
윤태영은 오는 19일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에서 열리는 일본 종합격투기(MMA) 엑스포에서 아베 다이치(일본)와 83kg 계약 체중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올해 1월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 경기를 겸한다.
MMA 전적 6승 2패를 기록 중인 윤태영은 184cm의 신장에 200cm에 이르는 긴 리치를 앞세운 타격가다. 2021년 프로 데뷔 후 ROAD FC 무대에서만 활약했으나 아베전을 통해 처음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윤태영이 만나는 아베는 13승 8패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이다. 타격과 함께 서브미션 능력까지 갖췄다. 2000년대 후반부터 유도, 입식 타격기, 종합 격투기에서 모두 정상을 맛본 경험이 있다.
2017년부터는 미국 UFC, 2018년 싱가포르 원 챔피언십, 2021년 이후에는 일본 라이진까지 종합격투기 빅리그에서 5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큰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있기에 윤태영에겐 강한 상대다. 윤태영은 “이번 대회에 K-1이나 라이진 등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가 참가하는 걸로 하는데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판정까지 갈 생각은 없고 타격이든 서브미션이든 반드시 피니시로 끝낼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