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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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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최정윤, 남미 최대 격투기 단체 챔피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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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글파이트, 종합격투기 TOP15 대회
정글파이트 타이틀매치에 참가하는 첫 한국인
MMA 5분×5라운드 출전 2번째 대한민국 여성


Jungle Fight는 2024년 10월14일(이하 한국시간) 업데이트된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51명을 보유한 글로벌 TOP15 종합격투기(MMA) 단체 중 하나다.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지나지우 니우송 네우송(수용인원 1만1105명)에서는 10월20일 오전 9시부터 정글파이트 131이 열린다. 최정윤(26)은 라이지 세르케이라(28)와 제4대 여자 밴텀급(-61㎏) 챔피언 결정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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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출신 더블지 챔피언 최정윤(오른쪽), 정글파이트 두 체급 타이틀매치 경력자 라이지 세르케이라. 사진=Jungle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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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글로벌 TO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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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최대 종합격투기대회 정글파이트 타이틀매치 첫 한국인이다. 메이저 챔피언을 가리는 5분×5라운드에 참가하는 한국 MMA 역사상 두 번째 여자 선수라는 의미도 크다.

최정윤은 제2대 ONE Championship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 함서희(37) 이후 387일(1년21일) 만에 종합격투기 5분×5라운드 경기 출전 한국인 여자 파이터 계보를 잇는다.

2020~2021년 원챔피언십에서 뛴 최정윤은 2022년 8월 더블지 플라이급(-57㎏) 타이틀매치 및 2024년 6월 더블지 밴텀급 챔피언 등극 등 국내 무대에서 경험을 더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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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2021년 1월 원챔피언십 127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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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지 세르케이라는 2022년 7월 밴텀급 도전자 및 2023년 10월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 이은 정글파이트 통산 3번째 타이틀매치다. 이번에야말로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라이지 세르케이라를 UFC 여자 플라이급 28위 수준으로 평가한다. 종합격투기 9년차 최정윤은 프로 데뷔 후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붙는다.

21년 역사의 정글파이트 왕좌를 거친 선수 중에서 ▲UFC 챔피언 1명 ▲UFC 타이틀매치 3명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챔피언 2명이 나왔다.

최정윤이 브라질 장거리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제4대 정글파이트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 된다면 더 큰 꿈을 꾸기에 충분한 발판이 마련된다.

최정윤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
2016년~ 7승 3패

KO/TKO 5승 3패

서브미션 2승 무패

2020~2021년 ONE 2패

2022년 더블지 타이틀매치

2024년 더블지 챔피언 등극

2024년 정글파이트 챔피언결정전

라이지 세르케이라 종합격투기 경력
2016년~ 11승 5패

KO/TKO 1승 무패

서브미션 7승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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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지 세르케이라 2023년 12월 비다 지게헤이루 섬네일. ‘비다 지게헤이루’는 정글파이트가 파이터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다. 사진=Jungle Fight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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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글파이트 타이틀 도전자

2023년 정글파이트 잠정타이틀전

2024년 정글파이트 챔피언결정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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