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진행 중 장현·이석하 후보에 크게 앞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지난 9일 영광터미널종합시장 앞 유세를 앞두고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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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개표율 74.13%를 기록한 가운데 장세일 후보는 9605표(41.13%)를 얻었다.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6052표(25.91%),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7285표(31.19%)를 각각 획득했다.
전남 영광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혁신당, 진보당이 등판하면서 한쪽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3파전'으로 재편됐다.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자 각 당 지도부는 영광으로 내려가 막바지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영광군수 최종 투표율은 70.1%로 유권자 4만5248명 중 3만172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역대 최고인 43.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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