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사진=민선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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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안영미가 임신 중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겪었던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6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쇼 '전체관람가' [김구라 쇼 EP.1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안영미는 2020년 미국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장거리 부부 생활을 이어 갔다. 그러던 중 지난해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발표, 출산을 앞두고는 '라디오스타',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하며 남편이 거주 중인 미국으로 향했다.
이날 영상에서 안영미가 임신 중 홀로 한국에 있을 때 번아웃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아이는 임신했는데 혼자 있었다. 남편이 옆에 있어도 힘든데. (임신) 5-6개월 됐을 때 진짜 하혈을 해서 구급차 타고 실려간 적이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 기회에 푹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안영미는 김구라에게 "선배 말처럼 번아웃이 왔나 보더라"라고 털어놨다.
출산 이후 다시 홀로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 없는 돌잔치 등을 펼쳤던 안영미인만큼, 그가 뒤늦게 털어놓은 속내에 누리꾼들의 우려의 눈길이 쏠렸다.
그러나 안영미는 이를 달래듯 출산과 육아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 선언했다. 안영미는 "요즘 유튜브 하는 후배들 보니 콘텐츠도 많고 계속 갈고닦고 정진하는 걸 보니 어느 순간부터 너무 부끄러웠다"고 반성하며 "이제는 가슴춤 은퇴쇼를 하려 한다. 이제는 안영미가 마이크 하나로 웃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 개그우먼 20주년이 됐다. 남편 얘기도 공연장에서 좀 해야겠다"고 예고했다.
남편 없이 홀로 한국에서 지냈던 안영미가 털어놓은 속내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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