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박나래, 정은채 앞에 두고…"김충재 진심으로 좋아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나래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은채 앞에서 과거 김충재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1950년대 여성 국극의 세계를 그린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 정은채와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정은채를 특히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며 "기사를 보고, 만나시는 분"이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월 정은채는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미술작가 김충재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박나래는 기안84의 후배인 '미대 오빠' 김충재와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당시 김충재는 '박나래의 썸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은채는 남자 친구 김충재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터뜨렸고, 박나래는 "그분을 내가 일방적으로 약간 좀.."이라며 과거 사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라미란은 "좋아했었잖아"라고 했고, 정은채는 "진짜냐. 그냥 방송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아니다. 진심이었다. 기안 오빠랑 워낙 친하다고 하니까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했더니 기안 오빠가 '내가 주선해 볼게' 해서 만났는데 그날 술을 새벽 4시까지 마셨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랬는지 그 뒤로부터 연락이 잘 안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중에 기사 났을 때 기안 오빠한테 '아 뭐야. 그 친구는 예쁜 여자를 만날 거면 나를 왜 된다고 한 거냐. 오빠가 나한테 희망 고문 한 거냐'고 하자 기안 오빠가 되게 웃으면서 '나도 그럴 줄은 몰랐지'라고 하더라. 그게 내가 너무 웃기더라. 그래서 (정은채가)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채가 "(김충재가)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하자, 박나래가 민망함에 팔짝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은채는 제품 디자이너 겸 화가인 김충재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