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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이번 시즌 K리그의 마지막까지 5경기가 남았다. 누가 우승할지, 누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 HD, 김천 상무,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의 감독들이 참석했다. 선수는 김기희(울산), 김민덕(김천), 황문기(강원), 김종우(포항), 린가드(서울), 이용(수원FC)가 함께했다.
파이널A는 상위 6개 팀이 맞붙는 것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현재 울산이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천, 강원, 포항, 서울, 수원FC가 뒤를 쫓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감독과 선수들은 포부를 다졌다.
울산 김판곤 감독은 "마지막 5경기를 맡은 입장에서 김천은 방금 발톱을 드러냈고 강원은 숨긴 것 같다. 우리가 지난 2시즌 챔피언으로서 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좋은 의미를 담아서 전승으로 우승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희는 "3연패 도전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팬 여러분께서 우승을 그거라고 표현하시더라. 우리가 자만은 아니지만 자신감을 갖고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겠다. 김천이 부담이 없다고 했는데 간절하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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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정정용 감독은 "팬분을 만났는데 올해 할 거 다했다고 말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남은 목표는 우리가 이기지 못했던 울산과 서울을 이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덕은 "김천에 와서 뭐하러 열심히 하냐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우리는 군인이면서 선수다. 경기장에 이기러 나가는 마음밖에 없다. 남은 5경기도 이기는 경기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원 윤정환 감독은 "사실 지난 시즌 중간부터 강원에 왔는데 강등의 위기를 이겨내서 이 팀을 새롭게 시작했다. 선수들이 동계 훈련 때부터 굉장히 힘든 훈련을 잘 소화했다.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강등후보로 많이 꼽았는데 그 기대를 저버려서 아쉽다. 지난 시즌부터 팬들과 처음 마주했는데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국가대표도 나오고 어린 좋은 선수도 배출했다. 좋은 흐름을 타서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문기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다. 팀의 목표는 남은 5경기가 아니라 서울전부터 준비하겠다.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 때 포항이 파이널A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 남은 경기도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우는 "시즌 초반에 주목하는 팀은 아니었다. 감독 믿고 따라서 이 자리까지 왔다. 수원FC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내면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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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기동 감독은 "서울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팀을 옮기고 처음은 힘들었다. 그래서 팬들도 자신감 상하는 일이 많았지만 감독인 나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이 자리에 앉아 있다. 감사하다. 1차 목표는 이뤘다. 선수들도 안정감이 생겼다. 파이널 라운드는 편안함 가운데 경기를 하다보면 2차 목표를 이룰 것이다. 2차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에는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서울에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었다. 서울에 합류하기 전에 이 팀이 5년 동안 파이널B에 있는 걸 알고 있었고 파이널A 진출을 이루고 싶었다.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힘들었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팬, 감독, 선수, 스태프까지 멋진 시즌을 보내게 도와준 것 같다. 매 훈련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은 5경기를 잘 치러서 목표하는 바를 이루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수원FC가 이 자리에 있는 게 팬들과 선수들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5경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제일 부담이 적다. 우승하고 싶은 팀은 우리를 넘어야 할 것이다. 남은 5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은 "올해 매 경기 간절하게 뛰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남은 5경기도 간절하게 뛸 것이다. 목표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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