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파친코2' 강태주 "동갑 김민하와 모자 연기, 눈물 참느라 힘들어" [인터뷰 스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파친코2 강태주 인터뷰 / 사진=애플TV+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파친코2' 강태주가 동갑내기 배우 김민하와 모자 연기 호흡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학동의 한 카페에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에 출연한 배우 강태주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친코2'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8월 23일 첫 공개된 시즌2에선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 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동시에 1989년 도쿄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솔로몬(진하)이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극 중 선자와 한수(이민호)의 아들 노아의 성인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강태주는 1995년생 동갑내기 배우 김민하와 모자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민하는 강태주에 대해 "현장에 가자마자 제 아들이라 생각하니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더라"고 말한 바 있다.

강태주 역시 "김민하는 현장에서 선자 그 자체로 있었다. 연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감정신들도 되게 많았다. 후반부로 갈 때 저와 김민하의 서사가 많이 쌓여있어서 헤어지는 장면을 찍을 땐 둘이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 매일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강태주는 "김민하가 선자를 잘해줘서 저 역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