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빠’면 바보가 되고, 친오빠면 농단
明의 ‘여론 신기’로 대선 후보를 洪에서 尹으로 바꿨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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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편이 ‘오빠’면 바보가 되고, ‘친오빠’면 농단이 된다”며 “일단 챗GPT의 답은 친근한 남편오빠였다. 오빠가 누구건 본질은 대선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와 명씨가 대화를 나눈 맥락상 대화 속 ‘오빠’가 친오빠일 경우 ‘비선 개입’이라 볼 수 있단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고발도 못할 만큼 완전 의지하는 명 선생의 여론 신기가 국민의힘 후보를 홍준표에서 윤석열로 바꿨냐”며 “누가 발주하고 누가 보고받았나. 본선도 그랬나”라고 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김 여사가 명씨에게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게 포함됐다. 전날 명씨가 여론조사 조작을 의뢰하는 걸로 추정되는 녹취록도 공개된 터다.
김 최고위원은 “대선 과정에서 작동한 불법 표본조작, 통계조작을 국민 앞에서 확인하자”고 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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